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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코인거래소 아이넥스의 차별화 전략은 '디앱'

  • 2024.12.18(수) 09:52

디앱스토어 개편...이달내 40여개로 확대
추가보상 획득 등 이용자 자산 활용 지원

신생 가상자산거래소 아이넥스가 기존 거래소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Dapp)'을 전면에 내걸었다. 이용자들에게 디앱을 지원해 추가 보상 등 보유한 가상자산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넥스는 '디앱 스토어'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앱 스토어는 이용자가 자신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활용하고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앱 프로토콜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게임, 마켓, 탈중앙화금융(DeFi) 등 30여개의 디앱을 지원 중이며, 이달내 디앱을 4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앱을 활용하면 가상자산 보유자는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ETH) 보유자는 디앱 스토어의 '리도(LIDO)'를 통해 이더리움을 예치하면 스테이킹 보상도 받고 유동화 할 수 있는 ST이더리움(stETH)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ST이더리움을 유니스왑(Uniswap)의 유동성 풀에 제공하면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용자 보호를 위해 디앱 선정 과정에서 엄격한 사전 평가 시스템도 도입했다. 디앱 선정 기준은 △기술 평가 △토크노믹스 평가 △커뮤니티 평가 △질적 평가 △투명성 평가 등 총 5가지다. 디앱들은 선정된 이후에도 컷오프 방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재평가가 이루어진다.

아이넥스 관계자는 "스토어에 등록된 디앱의 토큰이 거래 지원으로 연계될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심사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뢰도 높은 디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넥스는 지난 10월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를 완료한 신규 가상자산 거래소다. 테더(USDT) 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 등을 거래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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