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연달아 수주했다.
삼성SDS는 행정안전부 '온나라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과 경기도소방학교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온나라시스템은 지식, 커뮤니티, 전자문서, 메일, 영상회의 등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공무원 등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이다. 삼성SDS는 지식, 커뮤니티 등 일부 시스템을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으로 전환하고 안정적으로 소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마트 소방 교육·관리 시스템은 교육 대상자가 근무지와 관계없이 다양한 소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SDS는 SCP로 시스템을 원활하게 제공하고 전국 소방교육기관 공동운영을 위한 기반환경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정부가 공공분야 업무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클라우드 활용 시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성SDS는 정부 데이터센터 공간 일부를 임대해 공공 분야를 상대로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이정헌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SCP와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업무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로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행정·공공기관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