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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WS와 생성형 AI 공동사업 나선다

  • 2025.03.04(화) 11:38

협력조직 출범…"아태·일본으로 확대"

현신균 LG CNS 사장(오른쪽)과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가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비즈워치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공동사업에 나선다.

LG CNS는 AWS와 'AWS|LG CNS 생성형 AI 론치 센터(Gen AI Launch Center)'를 신규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기술, 비용, 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담조직(TF)이다. 기업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100개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업은 △사용자 맞춤형 챗봇 △마케팅 문구·이미지 생성 서비스 △이슈 요약 및 대응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는 이슈관리 통합플랫폼 등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LG CNS는 '생성형 AI 퀵 딜리버리' 체계를 활용한다. 기업이 최소한의 기간과 비용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획부터 구현·검증까지 일괄 지원하는 ‘산업·업무 영역별 사용사례'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은 산업 분야나 사용자에 따라 다른 기술과 방식으로 만든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금융 상담원을 위한 AI 챗봇은 금융 상품 검색, 요약 등 고객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응대 매뉴얼을, 가전 제조업 제품 개발자를 위한 AI 챗봇은 가전 제품 설계 가이드, 과거 발생 이슈를 검색할 수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기업의 데이터와 지식을 생성형 AI가 빠르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자체 AI 솔루션을 활용한다. 또한 '아마존 베드록'이나 '아마존 노바’ 등을 접목해 시너지를 높인다.

현신균 LG CNS 최고경영자(CEO·사장)는 "앞으로 생성형 AI 공동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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