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캐릭터 '무너'로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부터 일본 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무너 굿즈(상품)를 판매하는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
지난 2월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10일), 오사카 우메다(3월20일), 후쿠오카 텐진(4월7일)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고, 현재는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에서 운영 중이다.
내달 2일부터는 도쿄 이케부쿠로 로프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지식재산권(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굿즈를 제작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고무적이란 평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무너 IP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재까지 일본 팝업 스토어 누적 방문객도 4만명을 넘는 등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