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통지되면서 본격적인 정시 모집의 계절이 시작됐다.
5일 종로학원에서 개최한 '2020 대입 정시지원 전략설명회'에는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몰려 뜨거운 대입 열기를 실감케 했다.
대학들은 오는 10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를 완료하고 이달 26일부터 31일 사이에 각 3일 이상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능 이후 주요 입시기관들은 인문계열의 주요 대학 및 학과 합격선을 지난해보다 올리고 자연계열에서는 비슷한 수준으로 두거나 소폭 하향 조정하고 있다. 인문계열은 '불수능'을 방불케 한 수학 나형(인문계)과 변별력이 있었던 국어, 사회탐구 영역 등의 영향으로 합격선이 전년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