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대규모 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대해 "앞으로 그런 사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금융연수원·금융연구원·국제금융센터·신용정보원 등 5개 기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송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이 이날 밝힌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는 ▲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 ▲글로벌 진출 강화 ▲금융지주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 노력 ▲신탁업법 제정 등 제도적 지원책 마련 ▲고객 중심 경영 강화 등 총 5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