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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서 2850억원 가스플랜트 수주

  • 2014.05.02(금) 11:01

브라스 LNG 플랜트 등 추가 수주 기대

대우건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2억7600만달러(285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인필 프로젝트(Gbaran Infill Project) 1번 패키지의 EPC(설계·구매·시공)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사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과 주변 7개의 가스전에 천연가스 배송, 처리 등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는 것이다.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수행하며 공기는 30개월이다. 글로벌 석유회사 쉘(Shell)의 현지 합작법인인 SPDC가 발주했다.

증설이 진행되는 바란 우비에 중앙가스처리시설은 원유와 천연가스를 정제하는 플랜트다. 대우건설이 지난 2006년 수주해 2011년 준공한 설비다.

대우건설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도 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나이지리아는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거점시장으로 플랜트 시장에서 강력한 영업망을 갖고 있다”며 “공사비가 6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스 천연가스(LNG) 플랜트 등 향후 발주될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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