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이달중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525가구가 일반분양되며 타입별 가구수는 ▲44㎡A 17가구 ▲59㎡ 89가구 ▲84㎡ 369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
|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자료:대림산업) |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는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버스전용차선을 오가는 버스노선도 다양하다.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 역시 가까워 강북지역 일대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녹번역 일대는 68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미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 건설사들이 분양을 마쳤거나 계획 중에 있다.
녹번 1-3 재개발 구역은 북한산 푸르지오 1230가구가 지난 2015년 7월에 입주를 시작했으며, 녹번 1-1·1-2 재개발 구역은 힐스테이트 녹번 952가구와 래미안 베라힐즈 1305가구가 내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응암1구역에서도 현대건설이 879가구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연결 호재도 있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림산업은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허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 녹번역 일대 지도(자료:대림산업) |
단지 내에는 서울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한 수령 190년의 살구나무를 비롯해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까우며 특히 백련산 근린공원과 단지가 바로 맞닿아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충암고등학교, 예일여자고등학교 등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설 예정이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며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단지에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전등과 난방도 제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기 소모량이 많은 거실에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등기구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지열에너지를 이용해 공용부 관리비용 절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에너지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가구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할 수 있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하고, 주방에는 조리시 오염물질을 감지,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가 설치된다. 이외에도 가구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서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단지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
이 단지의 주택전시관은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