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이달 3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4차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르엘 신반포는 지하 3층~지상 22~34층, 3개 동, 280가구로 조성된다. 그 중 일반분양 물량은 67가구로 전용 면적별로 ▲54㎡ 13가구 ▲59㎡ 13가구 ▲84㎡A 13가구 ▲84㎡B 20가구 ▲100㎡ 8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1평)당 4849만원으로 면적별로 10억1400만~19억6700만원에 책정됐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한다.
신세계백화점(강남점)과 센트럴시티 등 고속버스터미널 상권을 이용할 수 있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가깝다. 반원초, 경원중, 세화고, 반포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강 주변 반포 한강공원과 잠원 한강공원, 세빛섬,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 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단지 외관은 커튼월 룩이며 오픈 발코니와 옥상 구조물 특화가 적용된다.
외부 공간 조경은 라운지가든과 풀숲아트리움, 수경 시설이 어우러진 아쿠아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콘셉트로 조성된다.
중앙 썬큰으로 자연채광이 유입되는 클럽라운지와 북카페, 실내골프클럽, 탁구장과 GX룸, 코인 세탁실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가구 내에는 자동으로 공기 청정과 환기 기능을 할 수 있는 공기 청정 환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주방에 음식물쓰레기 투입구와 이송관을 설치해 외부로 나갈 필요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확장 시 거실등과 안방등에 밝기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감성 조명 시스템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선보인 '르엘 신반포 센트럴'과 인접해 있어 르엘 브랜드 단지 형성으로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단지의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이달 27일부터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