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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없는 도시형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분양중

  • 2020.07.07(화) 10:58

세운지구 들어서는 주상복합 내 도시형생활주택
전입의무‧대출규제 등 적용 안돼…잔여 계약 진행 중

서울 중구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단지내 도시형 생활주택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발표된 6.17대책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데다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는 게 부동산 관계자들의 평가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운지구 6-3구역인 서울 중구 인현동 2가 151-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가 현재 잔여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9층에서 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로 총 61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지난 6월 16층 이상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 293가구를 먼저 분양했다.

최상층에 위치해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고,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실사용 면적이 넓다는 설명이다. 각 가구에는 외산 원목마루와 마감재, 빌트인 가구와 전자제품 등을 무상옵션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4억~5억 초중반대다.

이 단지는 6.17 대책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화된 규정이 적용되기 전 입주자모집공고 후 분양에 나선 까닭이다. 이에 따라 무주택자의 경우 전입의무가 면제되고 1주택자도 1년내 기존주택 처분과 전입의무 적용을 받지 않는다.

주택임대사업자도 주택담보대출 금지 대상이 아니라 기존 규정인 LTV(주택담보인정비율) 20~50% 비율이 적용돼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관심 수요들이 강화된 규제로 당분간 주택 구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실수요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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