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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삼성E&A'로 이름 바꾼다

  • 2024.02.15(목) 19:15

33년만에 사명 변경…3월 주총 통해 확정
남궁홍 사장 "에너지전환 미래 준비 차원"

남궁 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그래픽=비즈워치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한지 33년만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21일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안이 통과되면 삼성E&A로 사명 변경이 확정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비전 선포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확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E&A'에는 기존 자산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과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등 사업영역 확장의 의미, 그리고 이러한 산업을 이끌어가겠다(AHEAD)는 의지를 담았다.

남궁홍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새로운 사명을 계기로 회사의 미래 준비 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사업 수행 능력은 더욱 단단히하고 신규 사업은 기술 기반으로 빠르게 기회를 선점해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해 1978년 삼성그룹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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