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용절감을 위해 자동차용품을 구입해 직접 정비하는 셀프정비족이 늘고 있다. |
자동차를 직접 정비하는 '셀프정비족'이 늘면서 온라인몰에서 자동차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용품 판매량은 전년대비 24% 늘어난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9월말까지 31% 증가했다.
타이어 판매량이 올해 들어 122% 늘었고 미등과 같은 자동차 조명 제품은 298% 판매가 급증했다. 자동차 흠집제거용품은 13%, 혼자서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와이퍼는 83% 각각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는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무료 장착 서비스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구매한 뒤 정비소를 찾아 교체하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엔진오일과 냉각수도 공임서비스만 따로 이용하는 이들이 늘었다.
최준성 G마켓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몇년간 알뜰소비가 확산되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자동차용품을 구입해 직접 정비하는 셀프정비족이 늘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