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부터 입시강좌까지…'
대형마트가 지난 21일부터 일제히 여름학기(6~8월) 문화센터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유아 강좌부터 쿠킹, 인테리어 등 생활의 꿀팁까지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수강생을 맞이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점포별 평균 600여개, 총 7만5000여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특히 '음악놀이터 음놀이', '반짝반짝 통합미술놀이' 등 영유아 강좌부터 네일아트 자격증을 준비하는 성인들을 위한 '화미주 뷰티스쿨' 강좌까지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7개의 특별 강좌를 준비했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활용한 강좌도 확대 개설했다. '파이니스트 와인과 함께 하는 나의 첫 번째 와인이야기', '청하와 함께 하는 칵테일 클래스', '코웨이와 함께 하는 건강한 물 습관', '세타필과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등 700여개 강좌가 수강생을 기다린다.
롯데마트는 자신의 집을 직접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의 인기를 반영해 '페인팅'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전국 10개 점포에 개설했다. 롯데마트의 가정간편식 PB브랜드인 '요리하다'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쿠킹 클래스도 마련했다. 제품을 개발한 셰프가 강사로 나서 요리비법을 전수한다.
오는 5월부터 7월까지는 부산점 및 첨단점 등 전국 20여개의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진학특강'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을 역임하고 EBS 교재를 집필한 강사 7명이 특목고·자사고 진학과 대학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이마트도 '100세 시대'를 맞아 나만의 취미찾기 강좌를 개설하고, 부모와 아이와 함께 하는 애착형성 놀이강좌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편 대형마트의 여름학기 강좌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