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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증시 간다…상장 예비심사 신청

  • 2022.05.03(화) 10:32

공모자금 활용, 시장점유율 확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강화 계획

골프존뉴딘홀딩스 자회사인 골프존커머스가 증시 문을 본격적으로 두드린다. 골프 유통업계에서는 첫 기업공개(IPO) 시도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골프 유통사업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인 골프존커머스는 2019년부터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상장절차를 준비해왔고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골프 수요 및 신규 골퍼가 증가하면서 골프 유통시장 역시 확대됐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골프존커머스는 지난해 매출액 3167억원을 기록했고 180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각각 43.8%와 146.4%에 달한다. 

골프존커머스는 전국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직영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판매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높여가고 있다. 골프 유통사업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의 비결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안정적인 상품 공급망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력이 강화되고 판매자의 전문성을 포함해 다양한 차별화 서비스의 확대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ESG 경영과 직원 교육제도 투자 강화 등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골프존커머스는 오프라인(골프존마켓 85개점, 중고 사업 6개점, 트루핏 피팅 매장 5개점) 사업과 온라인(골핑, 골프존마켓몰, 주요 쇼핑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공모자금 활용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매장 출점과 온라인 플랫폼 개편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이 상호 보완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상장 예비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나머지 상장 절차를 충실하게 준비하여 연내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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