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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가 아니었다"…아웃백, 판매 1위는 '투움바 파스타'

  • 2025.01.21(화) 13:50

투움바, 작년 판매량 250만개 기록
블랙라벨 등 스테이크도 큰 인기

/그래픽=비즈워치

지난해 아웃백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메뉴는 '투움바 파스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백이 2006년 출시한 투움바 파스타는 현재 다른 파스타 전문점이나 일반 음식점에서 이름을 본 따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메뉴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아웃백은 전국 96개 매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인기 메뉴를 조사한 결과 투움바 파스타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년간 판매된 투움바 파스타는 250만개다.

스테이크 메뉴 중에선 '블랙라벨 스테이크'의 인기가 압도적이었다. '갈릭 립아이', '짐붐바 스테이크',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에서도 토마호크는 지난해 아웃백 매출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단부터 순서대로) 블랙라벨 스테이크, 베이비 백 립, 투움바 파스타 /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디저트의 경우 '초콜릿 썬더 프롬다운 언더', '하겐다즈 초콜릿 with 크리스피 크로와상', '치즈 케이크 올리비아'가 높은 주문량을 기록했다. 특히 하겐다즈와 콜라보한 디저트는 지난해 11월에 출시됐음에도 단숨에 디저트 2위 자리에 올랐다.

대표 메뉴 외에 시즌 한정으로 선보였던 신메뉴들도 큰 사랑을 받았다. 여름 시즌 한정 메뉴로 선보인 '블랙라벨 쉐프 에디션 with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와 '프루티 그라니따'는 각각 25만개, 60만개 이상 주문됐다. 맵고 시원한 맛의 페어링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고, 브랜드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특별하고 혁신적인 메뉴와 아웃백 만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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