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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대만 시장 최초 '소셜 포모사 본드' 발행

  • 2021.06.04(금) 17:17

3330억 규모, '무디스 A2' 등급
ESG 전략, 취약계층 지원 사용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그래픽=비즈니스워치

신한카드가 미화 3억달러(한화 약 3330억원, 5년 만기) 규모의 소셜 포모사 본드(Social Formosa Bond)를 공모 형태로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포모사 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 금융회사나 기관이 현지 통화인 대만 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신한카드는 대만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첫 소셜 포모사 본드 발행에 성공하며 대만 시장으로도 조달처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청약에는 주문의 40%가 대만에서, 59%는 기타 아시아에서, 나머지 1%는 유럽에서 청약됐다. 전세계 90개 기관이 참여해 모집금액 대비 약 7배에 달하는 20억달러의 주문이 몰렸다.

신한카드의 국내 카드업계 1위라는 위상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A2(안정적)'를 받았다. 최초 제시한 가산금리 대비 35bp(1bp=0.01%포인트)를 끌어내렸다. 그 결과 최종 가산금리는 70bp로 결정돼 업계 최저 금리로 발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카드사 해외채권 중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돼 향후 대만을 비롯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여전사들의 한국물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 HSBC, 소시에떼 제네랄이 발행 주관사로 참여한 이번 채권은 대만 증권거래소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됐으며, 최근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개선) 채권 투자 확대 추세에 따라 소셜 본드로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저신용·저소득층 등 사회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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