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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레고켐바이오 주식 6년 만에 사들인 오너…왜?

  • 2022.05.12(목) 07:10

[거버넌스워치] [時時骨骨] 

●…신약개발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의 오너가 6년여 만에 주식시장에서 자사주식을 사들여 이채.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읽히기도 하지만 지배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도 볼 수 있는 상황.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

12일 레고켐에 따르면 최대주주인 김용주(65) 대표는 지난 11일 장내에서 자사주 1만3900주(지분 0.05%)를 매입. 주식담보대출을 재원으로 한 것으로 소요 자금은 약 5억원(주당 3만5800원). 이번 김 대표의 주식 장내취득은 2015년 10월 말 이후 6년여만의 일. 이를 통해 지분을 소폭이나마 8.88%(242만6428주)로 늘린 상태. 

흔히 오너나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안정이나 책임경영, 향후 기업가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출 등으로 받아들여지게 마련. 실제 레고켐의 주가는 작년 이후 뒷걸음질치고 있는 상태.  

레고켐은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현 LG화학) 신약연구소장 출신의 김 대표 중심으로 ADC(항체약물 결합체) 및 합성신약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 반면 주가는 가깝게는 올해 3월만 해도 5만원을 웃돌았으나 지금은 3만7200원(11일 종가)에 머물고 있는 상태. 

다만 김 대표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달리 해석될 여지도 있는데…. 현 지분율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분이 10%도 채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오너 지배기반이 취약한 편이기 때문. 친인척과 경영진 등 특수관계인(8명)이 있지만 합해봐야 10.74%(293만4936주) 수준. 김 대표가 향후 추가로 주식 매입에 나설지 이래저래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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