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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카토' 쾌거 큐로셀…글로벌 CAR-T 확장 시동

  • 2026.05.04(월) 14:30

고형암·in vivo CAR-T 중심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대

큐로셀이 국내 최초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림카토' 품목허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과 적응증 확장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큐로셀은 4일 글로벌 CAR-T 전문기업으로의 2단계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림카토 품목허가를 통해 CAR-T 치료제의 연구개발, 임상, GMP 제조, 품질관리, 인허가, 상업 공급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역량을 구축·검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고형암과 생체 내(in vivo) CAR-T 등 차세대 분야에서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중심의 글로벌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고형암 CAR-T는 회사가 2단계 성장 전략에서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분야다. 고형암은 종양미세환경, 항원 이질성, T세포 침투 및 지속성 등의 한계로 인해 치료제 개발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큐로셀은 간암, 위암, 췌장암, 대장암 등 미충족 수요가 큰 암종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in vivo CAR-T 역시 중장기 성장축으로 개발한다. 해당 기술은 환자의 몸 밖에서 면역세포를 조작하는 기존 CAR-T와 달리, 환자에게 직접 유전물질 또는 전달체를 투여해 체내에서 CAR-T 세포를 생성하도록 하는 차세대 접근법이다. 기존 CAR-T 방식 대비 제조 공정의 복잡성과 공급기간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과 생산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큐로셀은 CAR-T 치료제 개발에서 실제 환자 대상 초기 약효 확인이 글로벌 개발 전략 수립의 핵심이라고 보고 있다. CAR-T 치료제는 단회 투여 기반이며 투여 후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약효와 안전성의 초기 신호를 확인할 수 있어, 다른 종류의 약물에 비해 개발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다.

회사는 연구자 임상이 활발한 중국에서 고형암 및 차세대 CAR-T 후보물질의 실제 환자 대상 약효 확인 자료를 신속히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후속 임상, 기술이전, 공동개발 등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큐로셀은 연구자 임상 추진을 위해 중국 현지 기업과 임상 수행 구조 및 사업모델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초기 약효 확인 결과를 글로벌 개발 전략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림카토의 적응증(사용 범위) 확장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 큐로셀은 기존 혈액암뿐 아니라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으로 개발 범위를 확대해 CD19(B세포의 표면에서 발현되는 림프구 표면 항원) CAR-T 플랫폼의 임상적 활용성과 제품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큐로셀 관계자는 "앞으로 림카토의 국내 상업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연구자 임상과 선진시장 개발 전략을 연계해 국내 최초 CAR-T 개발사를 넘어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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