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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 '초저온 물류단지' 사업 진출

  • 2014.12.01(월) 13:49

LNG 냉열 이용한 친환경 물류사업

유진기업 자회사인 유진초저온이 친환경 초저온 냉동물류단지 사업을 시작한다.

 

유진초저온은 인천 송도 LNG기지 인근에 수용량 17만6000MT(Metric Tone) 규모의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NG 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의 초저온 냉열을 재활용해 초저온 물류창고를 가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LNG를 수송하기 위해 천연가스를 액화하려면 영하 162℃ 이하로 온도를 낮춰야 한다. 이렇게 운반된 가스를 다시 기체 상태로 전환하려면 온도를 높여야 하는데 이때 기지 주변의 해수를 이용한다. LNG 운반선의 온도를 높이는데 사용된 해수의 온도는 크게 낮아지고, 이 해수의 냉열을 이용해 냉동창고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다.

기존 냉동·냉장창고는 전기로 작동돼 에너지 소모량이 많지만 이 냉동창고는 바다로 버려지는 LNG 냉열을 재활용해 70% 이상의 전력절감 효과가 있고, 해수의 온도 변화에 따른 생태계 혼란도 막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유진초저온은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2016년까지 초저온 물류단지 조성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유진초저온은 현재 송도에서 LNG 기지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가스공사와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고, 안정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동경가스엔지니어링과 기술제휴 협약을 맺었다. 동경가스엔지니어링은 최초로 LNG냉열 냉동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친환경 초저온 물류단지 사업은 인천 송도에 유치한 글로벌 녹색기후기금(GCF)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양원돈 유진초저온 대표는 “지난 9월 인천시에 초저온 냉동물류단지 조성을 제안한 이후 면밀하게 사업성 검토를 진행했다”며 “인천시가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어 빠른 시일 안에 조성사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 송도 LNG 물류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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