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부산 모터쇼에서 기아차의 K7 하이브리드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초로 공개됐다. K5 PHEV는 기아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명근 기자 qwe123@ |
올해 부산국제모터쇼는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친환경차들이 대거 등장했다.
기아차는 주력 중형 세단 K5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데 이어 준대형 세단 K7의 하이브리드 모델 외관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K7 하이브리드의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리어는 볼륨이 풍부한 범퍼와 Z형상의 테일램프, 트렁크 리드 등으로 기존의 모델과는 차별화했다.
한국GM의 쉐보레 볼트(Volt)는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을 탑재했다. 볼트의 최대 주행거리는 총 676km에 달한다.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강자 도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등 총 8종의 친환경차를 출품했다. 렉서스가 출품한 4종을 합치면 총 12종에 이른다.
특히 이번에 국내 최초로 공개된 미라이는 수소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3분에 불과하다. 수소 충전 만으로 약 650km(도요타 내부 측정치)를 주행할 수 있다. 렉서스도 하이브리드 모델 GS 450h 등을 필두로 다양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이밖에 ‘유럽산 디젤’을 앞세워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을 주도해온 BMW도 국내 최초로 뉴 X5 xDrive40e와 뉴 330e M 스포츠 패키지 등 PHEV 모델을 출품했다.
▲ 기아차 K7 하이브리드 |
▲ 한국GM 쉐보레 볼트 |
▲ 기아차 쏘울 전기차의 내부모델 |
▲ 도요타 미라이 |
▲ BMW X5 엑스드라이브40e |
▲ 렉서스 GS 450h F스포츠 |
▲ 도요타 프리우스 |
▲ 르노삼성 SM3 ZE |
▲ 아우디 e-tr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