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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 매출목표 1년만에 51% 높였다

  • 2023.07.11(화) 17:30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 절반 투입…생산능력 상향

/그래픽=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신사업인 이차전지소재분야 2030년 매출 목표를 불과 1년 만에 51% 올려 잡았다. 소재 생산능력을 다량 확보하는 '양적 성장'에 기반한 자신감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제2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사업 Value Day(밸류데이)를 개최하고, 이차전지소재분야 성장 목표를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그룹 전체 투자비의 절반을 이차전지 소재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매출을 높여 달성하는게 골자다. 투자비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생산능력 확충에 투입될 예정이다. 리튬을 1차 생산하는 아르헨티나 등 글로벌 각지와 2차 공정이 있는 국내 생산기지에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생산 목표치도 조정했다. 리튬 생산능력은 30만톤에서 42만3000톤으로, 니켈은 22만톤에서 24만톤으로 각각 높였다. 양극재는 61만톤에서 100만톤, 음극재는 32만톤에서 37만톤으로 각각 상향했다.

지난 7일 전라남도 율촌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HY클린메탈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식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폐배터리에서 생산하는 리튬·니켈·코발트는 7만톤으로 잡았다. 폐배터리 1차 가공은 폴란드 공장에서, 리튬 등 원료를 추출하는 2차 작업은 국내 포스코HY클린메탈 리사이클링공장에서 진행된다. 폴란드는 이차전지 기업들의 배터리 생산 요충지로 이번 윤석열 대통령 순방으로 이차전지분야 사업 확대가 점쳐지는 곳이다. 

이밖에 차세대소재 생산능력 목표치는 7300톤에서 9400톤으로 끌어 올렸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30년 이차전지소재사업 목표 매출을 41조원에서 62조원으로 올려 잡았다.

포스코홀딩스 정기섭 전략기획총괄은 "소재사업 집중 투자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2026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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