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하이투자증권 현대선물 출자 승인

  • 2015.10.12(월) 14:14

금융위, 원안 의결…13일 자회사 편입

하이투자증권이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현대중공업그룹 금융계열사 중 하나인 현대선물의 자회사 편입을 승인받았다. 

 

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례회의에서 '하이투자증권의 현대선물에 대한 대주주 변경 및 출자 승인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지난 7월 하이투자증권 이사회는 현대기업금융이 보유한 현대선물 주식 300만주를 취득하기로 의결했다. 인수금액은  1주당 1만208원인 306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이 취득을 완료하면 현대선물 지분 65.22%를 확보, 기존 하이자산운용 외 새로 현대선물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하이투자증권측은 "금융위의 승인에 따라 오는 13일 대금을 지급하고 지분 인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그룹 사업구조 재편에 나서면서 금융 계열사 재편작업에 나선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현대기업금융, 현대기술투자, 현대선물 등 그룹 내 3개 금융계열사를 재편해 하이투자증권 중심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 아울러 이번 현대선물 지분 취득으로 기존 장내파생상품 투자매매·중개업에 더해 주권외기초 장내파생상품(국채선물, 원달러선물, 원자재선물, FX마진)과 장외파생상품 투자중개업까지 가능해진다.

naver daum
SNS 로그인
naver
facebook
goog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