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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줍줍]궁금한데 안 알려준 카뱅 공모청약 첫날 Q&A

  • 2021.07.27(화) 07:20

어제(26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이 시작되었어요.

첫째 날 경쟁률에 대한 언론보도가 많이 나왔지만 줍줍 독자 여러분이 궁금하실 내용, 그러나 다른 기사에서는 잘 안 알려준 내용을 공시줍줍만의 전지적투자자시점으로 간단히 정리해봤어요. 

카카오뱅크 공모청약- 첫째 날 결과 (우리사주조합 미달분 미반영)

-KB 균등배정 440만5289주 ÷ 청약자수 46만2050주 = 9.53주 (비례 경쟁률 77.1)

-한국 균등배정 298만9303주 ÷ 청약자수 44만8095주 = 6.67주 (비례 경쟁률 78.9)

-하나 균등배정 47만1995주 ÷ 청약자수 3만9916주 = 11.82주 (비례 경쟁률 64.9)

-현대차 균등배정 31만4664주 ÷ 청약자수 1만2749주 = 24.68주 (비례 경쟁률 38.6)

① 균등배정 얼마나 받나요?

균등배정 주식수에서 청약자수를 나눈 값이 균등배정 결과인데요. 첫날만 보면 한국투자증권 6주, KB증권 9주, 하나금융투자 11주, 현대차증권 24주를 받아요.(소수점 이하 숫자는 추첨으로 배정) 

물론 최종 배정 결과는 청약 둘째 날인 오늘(27일)까지의 누적 청약자수를 집계해야 알 수 있어요.

지금의 균등배정 주식 수는 최종 결과가 아니고, 당연히 배정주식수가 더 줄어들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 어렵습니다만, 첫날의 분위기를 보고 아직 청약하지 않은 투자자들이 다른 증권사로 몰릴 가능성은 있어요.
  
② 비례배정 경쟁률 얼마나 되나요?

증권사별 청약신청 주식(청약자수 아님 주의)에서 비례 배정주식(증권사별 일반공모 주식에서 균등배정 주식 제외)을 나눈 값이 비례배정 경쟁률인데요. 

역시 현대차증권이 가장 유리해요. 하지만 최종 경쟁률은 둘째 날인 27일 모든 청약이 끝난 이후 알 수 있고, 특히 균등배정과 달리 비례배정은 자금이 많은 투자자(=1인당 청약신청 주식수가 많은)가 참여하기 때문에 경쟁률에 따라 막판 눈치 싸움이 더 심할 수 있어요. 

③ 오늘(27일) 계좌 만들어서 청약 가능한가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청약 당일 비대면(온라인) 계좌를 만들어서 청약 가능해요. 하지만 KB증권과 현대차증권은 청약시작일 전날(25일)까지 만든 계좌만 청약 자격을 주기 때문에 불가능해요.

특히 현대차증권이 중요하겠죠. 첫날 경쟁률이 가장 낮았지만, 첫날 상황만 보고 현대차증권에 청약하려고 해도 27일 새로 만드는 계좌로는 청약할 수 없음! 

④ 어제(26일) 청약했는데 경쟁률 낮은 다른 증권사로 바꿀 수 있나요?

가능해요!

첫날 청약한 내역을 취소하고, 27일 마감 시간(오후 4시) 전까지 다시 청약할 수 있어요. 

주의할 점! 첫날 청약 내역을 취소하지 않고 다른 증권사에 청약하면 청약자체는 진행되더라도 결과적으로 중복청약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청약한 증권사는 취소된답니다.

TMI: 만약 전산 등의 문제로 청약시간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①일반청약자의 청약금액이 큰 순 ②청약건수가 적은 회사 순 ③증권신고서상 인수인(KB한국하나현대차) 순서로 가장 우선한 청약 순으로 순차적으로 적용. (하지만 월드컵 예선 '경우의수'도 아니고 이런 경우는 발생하기 쉽지 않겠죠.)

⑤ 어제(26일) 10주만 청약했는데 청약 수량을 더 늘릴 수 있나요?

가능해요!

④번 질문과 마찬가지로 어제 청약한 내역을 먼저 취소하고, 다시 청약 신청을 하면 된답니다. 

예를 들어 첫날 현대차증권에 10주를 청약했는데 경쟁률이 낮은 것을 확인하고, 기존 청약을 취소 후 수량을 늘려서 균등배정 뿐만 아니라 비례배정까지 노리고 다시 청약하는 방법 가능! 다만 주의할 점은 이런 경우 중복청약 뿐만 아니라 이중청약도 각별히 주의해야 해요.  

이중청약이란 한 사람이 같은 증권사에 복수의 계좌로 두 번 청약하는 것인데요. 이때는 두 번의 청약 모두 취소된다는 점! 따라서 반드시 기존 청약을 취소하고 다시 진행해야 해요.

⑥ 청약증거금 환불은 언제인가요?

29일입니다. 이날 오전 본인이 청약한 증권사 계좌(또는 청약 신청때 별도로 지정한 환불 계좌)로 자동 입금된답니다.

다만 온라인(HTS, MTS)으로 청약해도 우대고객이 아니면 KB증권 1500원, 한국투자증권 2000원, 현대차증권 2000원의 청약 수수료를 제외하고 환불금이 입금된다는 점!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카카오뱅크 청약에서 우대고객이 아니어도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받지 않는 유일한 곳이에요. 

⑦ 둘째 날 경쟁률은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예측할 수 있다면 좋겠으나 그 누구도....!  

다만 첫날 경쟁률을 보고 적지 않은 분들이 기존 청약을 취소한 후 막판에 경쟁률이 낮은 증권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요. 

또한 공모주 청약은 이틀 뒤 증거금을 환불받는 특징 때문에 신용대출을 받아서 청약에 참여하는 사례도 많은데요. 이런 분들은 통상 대출이자를 생각해 둘째 날 참여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독자 피드백 적극! 환영해요. 궁금한 내용 또는 잘못 알려드린 내용 보내주세요. 열심히 취재하고 점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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