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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첫날 3.5조 몰린 일진하이솔루스, '흥행 청신호'

  • 2021.08.24(화) 17:45

경쟁률 62대 1…32만명 몰려
수소 기업에 대한 관심 입증

코스피 입성을 준비 중인 수소 기업 일진하이솔루스가 일반 공모 청약 첫날 3조5000억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모으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하루에만 32만명이 넘게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도 60대 1을 넘어섰다.

'수소차' 테마 기업 상장 부각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진하이솔루스의 일반 공모 청약 첫날 경쟁률은 61.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상장 대어로 꼽힌 카카오뱅크(37.8대 1)와 에스디바이오센서(29.9대 1), 크래프톤(2.8대 1) 등의 첫날 경쟁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일진하이솔루스 상장에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현대차증권과 대신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첫날 증거금은 총 3조4705억원, 청약 건수는 32만6790건으로 집계됐다. 공모 신청이 가장 많이 들어온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전체 청약의 절반이 넘는 18만7824건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에는 10만2262건이 접수됐고, 대신증권과 현대차증권으로는 각각 1만8788건, 1만7916건의 신청이 들어왔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 역시 92.18대 1을 기록한 미래에셋증권이었다. 삼성증권 48.34대 1, 대신증권 29.19대 1, 현대차증권 27.93대 1로 뒤를 이었다.

공모주 청약 특성상 일반적으로 경쟁률이 높지 않은 첫날 뜨거운 반응이 나타나면서 최종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19~20일 양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1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에 달한다. 공모예정금액은 3737억원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25일 일반 공모 청약을 마무리한 후 다음 달 1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글로벌 No.1 수소저장장치 기업

일진하이솔루스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환경 사업과 수소 탱크로 대표되는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세먼지 관련 규제가 강화돼 일진하이솔루스의 환경 관련 사업은 현재는 물론 향후 전망 역시 밝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수소 사업도 마찬가지다. 친환경 에너지 시장이 커지면서 수소 에너지가 적용되는 분야도 확대되고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차의 수소차 '투싼ix'와 '넥쏘' 등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 중이다.

자동차 뿐 아니라 선박·트램·지게차 등 다양한 분야에 수소 에너지가 이용되면서 수소 사업 역시 미래 지향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일진하이솔루스는 미래 지향적인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했다"며 "수소 에너지 시장이 커지면서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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