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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따라 지역 선택'…삼성운용, 해외채권형 액티브ETF 선보여

  • 2022.08.09(화) 10:35

미국·아시아 달러표시 채권 투자상품 2종

최근 금리 인상과 증시 불안 영향으로 채권형 상품을 찾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채권형 상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미국과 아시아 지역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였다.

서울 서초구 삼성자산운용 본사 전경/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은 9일 '삼성 KODEX 미국종합채권SRI 액티브 ETF'와 '삼성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 액티브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두 상품은 세계적인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사회적책임투자(SRI·Social Responsible Investment) 콘셉트를 접목한 게 특징이다. 이른바 '착한 투자'로 불리는 SRI는 기업 활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윤리적 이슈가 있는 산업 섹터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피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를 투자 프로세스에 반영해 리스크를 사전에 통제할 수 있다.

삼성 KODEX 미국종합채권SRI 액티브 ETF는 글로벌 최대 채권 시장인 미국 채권 시장 전체에 ETF로 쉽게 분산 투자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미국 종합채 상품이다. 안정적이고 유동성이 풍부한 미국 국채뿐 아니라 미국 채권 시장의 국제 기구채와 선진국 달러국채, 우량 회사채에 고루 투자한다. 주요 발행자는 미국 연방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이다.

비교지수는 블룸버그에서 산출한 'Bloomberg MSCI US Aggregate 2bn ex Securitized SRI Capped Index(Total Return)'다. 이 ETF는 장기 투자 시 더욱 유리하다. 미국 종합 채권 지수가 약 45년간 경기 국면에 관계없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환율변동 위험 제거를 위한 환헤지를 실시하기 때문에 최근과 같은 고환율 상황에서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 환노출형 미국장기채권 상품을 보유해 온 투자자라면 교체투자도 가능하다. 미국 현지에서 북미 크레딧 운용과 리서치에 특화된 삼성자산운용 뉴욕 법인이 위탁 운용한다. 총 보수는 연 0.18%다.

삼성 KODEX 아시아달러채권SRI플러스 액티브 ETF는 금리 수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아시아 정부 관련 달러채권 및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발행자는 주요 아시아 정부가 발행한 달러채권과 텐센트, 레노보, 현대차 등이 발행한 달러 표시 회사채가 있다.

아시아 달러 채권은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고 주요 자산군과 낮은 상관관계를 보여 분산 투자 효과가 높다. 아울러 아시아 국가들의 신용등급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갈수록 견고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비교지수는 블룸버그에서 산출한 'Bloomberg MSCI EM Asia Investment Grade Credit SRI Index(Total Return)'다. 환노출 상품으로 선진국 대비 높은 금리와 초과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 기회가 있다. 총 보수는 연 0.18%다.

두 ETF는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로 연금저축은 물론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비중으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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