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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효과 매력' 삼성운용 S&P500TR ETF, 순자산 5천억 '훌쩍'

  • 2022.08.22(월) 10:18

국내 유일 S&P500 TR 지수 추종해 적극적 배당 재투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TR지수를 따라 배당금을 적극적으로 재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복리 효과와 과세 이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투자자들에게 통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삼성자산운용 본사 전경/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삼성자산운용은 22일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505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4월 상장 이후 16개월 만에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 S&P500 관련 ETF 중 국내에서 유일한 토털 리턴(Total Return·TR)형 ETF다. 

TR은 ETF 운용 중에 발생하는 배당을 비롯한 분배금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대신 자동으로 추종 종목 등에 재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TR ETF를 활용하면 지수가 장기적으로 상승 시 복리 혜택과 과세이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일반적인 ETF는 연 4회 배당을 분배금으로 지급하지만, TR ETF는 편입 종목으로부터 거둬들인 배당을 바로 지수 전체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기초지수 상승 외에도 재투자에 따른 복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S&P500 ETF의 현재 예상 시가배당률이 1.52%임을 감안하면 이 수익률만큼 적립식으로 투자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즉 1억원을 이 상품에 투자한 경우 1년간 152만원을 추가로 꾸준히 적립식 투자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또 일반 ETF는 분배금을 받을 때마다 배당소득세 15.4%를 납부해야 하지만, TR ETF는 배당이 재투자되기 때문에 ETF를 매도하기 전까지는 세금이 이연돼 별도의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는 구성 종목의 현금배당이 재투자되는 S&P500 TR 현물 지수(S&P500 TR Index)를 추종한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설정 후 수익률은 25%를 웃돈다. 총 보수는 연 0.05%다.

삼성 KODEX 미국S&P500TR ETF는 현금 분배금을 적극적으로 재투자하기를 원하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삼성운용은 이외에도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KODEX MSCI KOREA TR △KODEX 코스피TR △KODEX 200TR △KODEX 200IT TR △KODEX Top5Plus TR 등 총 7개의 TR ETF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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