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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나자 코스피 5600 돌파…美 상장 '한국ETF' 거래도 급증

  • 2026.02.19(목) 16:14

19일 코스피 3.09% 급등…기관 1.6조 순매수
미국증시 상장 '한국 ETF' 거래량 크게 늘어
증권가 코스피 1년내 7900 도달 전망도 제시

설 연휴가 지나고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가 5670포인트를 넘어섰다. 기관이 1조6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13일)보다 3.09%(170.24포인트) 오른 5677.2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설 연휴 직전 0.28%(15.26포인트) 하락했지만, 연휴가 끝나자마자 다시 급반등한 것이다. 

기관의 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이 1조638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608억원, 923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4.86%(8800원) 오른 19만원, SK하이닉스는 1.59%(1만4000원) 오른 89만40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그 외 현대차는 2.81%, LG에너지솔루션은 2.1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8%, SK스퀘어는 1.43%, 기아는 3.60%, 두산에너빌리티는 1.76% 각각 올랐다. 반면 KB금융은 0.83%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한 한국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블랙록(BlackRock)이 운용하는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의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은 865만주인 반면, 1개월 일평균 거래량은 1259만주까지 치솟았다. 지난 18일 일일 거래량도 1206만주 수준이다.

iShares MSCI South Korea ETF(EWY)는 MSCI Korea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1년 수익률은 97.57%에 달한다. 주요 편입 종목에는 삼성전자(28.36%), SK하이닉스(18.95%), 현대차(2.74%), KB금융(2.52%) 등 한국증시 대표주들이다. 한국 주식을 직접 담고있는 만큼 해당 ETF에 수급이 쏠리면 증시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1년 내 코스피가 7900포인트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7배인데 반도체가 2년 이상 연속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연도의 PER 고점 평균은 12.1배"라며 "반도체 업종의 12개월 예상 순이익에 해당 PER을 적용할 경우 이론적으로 현재 대비 74.8%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당 시나리오에서 코스피 장기 기대수익률은 43.1%로, 코스피 고점이 7870포인트로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NH투자증권은 최근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7300포인트로, 유안타증권은 6300포인트로 각각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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