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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 日 허가 획득

  • 2023.09.26(화) 10:08

허쥬마·베그젤마·램시마 이은 4번째 일본 진출

셀트리온이 25일 일본 후생노동서응로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일본 시장에 진출해 점유율을 키운 램시마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발빠른 시장 안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플라이마는 일본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성(P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가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한 판매허가를 받았다. 일본을 포함해 유플라이마의 판매를 허가한 나라는 미국, 유럽 등 47개국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 3위인 일본에서 유플라이마 외에도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허쥬마, 램시마 등 먼저 출시한 품목들의 성공사례를 분석해 유플라이마를 빠른 시일 내 일본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허쥬마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61%로 오리지널을 뛰어 넘는 시장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같은 기간 유플라이마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의 점유율도 27%로 견조한 수준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일본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뛰어넘어 성장세를 이어가는 허쥬마처럼 유플라이마도 빠른 시간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주요국가에서 허가 확대를 통해 전 세계 아달리무맙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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