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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엔터, 가상인간 메신저 '우루루' 내놓는다

  • 2024.08.07(수) 16:06

"AI시대, B2C 모델이 경쟁력 있는 접근"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아이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아이즈엔터테인먼트의 남궁훈 대표이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즈엔터는 최근 개최한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에서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이유로는 AI 시대의 도래를 꼽았다.

그는 "한글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내수 성장의 방어막 역할을 해왔으나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언어 장벽이 낮아져 방어막이 옅어지고 있다"며 "이용자를 위한 B2C(기업 대 고객 거래)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AI 시대에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중심축이 이동해 AI 휴먼인 사이버 인간이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며 "가상 인간 콘텐츠로 B2C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의 결합) 모델을 풀어나가면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했다.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등 다양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남궁 대표는 지난해 11월 아이즈엔터를 설립하고 AI시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을 제시하는 AI 플랫폼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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