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에이치엔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충북 음성군과 '스마트 노인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이경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장, 황선영 와플랫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와플랫은 음성군이 수행 예정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안심케어를 공급한다. 음성군과 음성군통합돌봄지원센터는 와플랫 안심케어를 활용해 지역 노인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플랫 안심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알림으로 일상 안부를 체크하는 '일상·안부 케어' △휴대폰 움직임 감지 기반의 SOS 응급 알림을 제공하는 '안전 케어' △건강상담, 복약알림, 심혈관건강 체크, 인지기능 검사 등을 제공하는 '건강 케어' △게임, 운세, 일정관리의 '여가생활 케어'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와플랫과 음성군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뒤 정식사업 전환을 통해 대상자와 추진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와플랫은 오는 2026년 전국 의무화를 앞두고 있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서비스 공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플랫은 지난해 지자체 협력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 총 10개 지자체에서 시범 및 정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안심케어가 현장에서 높은 이용 만족도를 보이며 전국으로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노인 돌봄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대표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