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펄어비스가 초대형 기대작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내년 3월19일(북미 현지기준, 한국시간 3월 20일)로 확정했다. 지난 2018년 하반기 개발에 착수한 지 약 7년 만이다. 기다림이 길었던 작품인 만큼 붉은사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사전예약 시작…3종 에디션 출시
펄어비스는 25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의 온라인 신작 발표회 '스테이브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붉은사막의 정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이날부터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스팀(Steam), 애플 맥(Mac)에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전예약 패키지는 각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디지털 패키지와 지역별 별도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피지컬 패키지로 나뉜다. 이중 '콜렉터스 에디션'은 피지컬 패키지로만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에디션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무기 3종을 포함해 여러 인게임 아이템과, 골든 스타에 맞서는 클리프의 모습을 담은 디오라마(실사모형)까지 여러 실물과 디지털콘텐츠를 제공한다.
'디럭스 에디션'은 피지컬 및 디지털로 출시하며, 피지컬 패키지를 통해서 한정판 스틸북, 파이웰의 지도, 개발자의 편지 등 디럭스 에디션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 등 모든 에디션은 예약구매 한정 기간 보상인 '칼레드 방패'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한정 보상 '그로테반트 판금 세트'를 제공한다. 단 맥은 제외다.
디지털 패키지의 스탠다드 에디션의 가격은 69.99달러(한화 약 9만8000원), 디럭스 에디션 79.99달러(11만2100원)다. 피지컬 에디션의 경우 스탠다드 에디션은 가격이 같으나, 디럭스 에디션은 89.99달러(12만6120원)으로 책정됐다. 콜렉터스 에디션은 279.99달러(39만2405원)이다.
수차례 지연…시장 기대감 고조
붉은사막은 글로벌 AAA급 콘솔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펄어비스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주인공 클리프(Kliff)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그렸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에 자체 개발한 차세대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했으며, 사실성을 극대화한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으로 발매 전부터 이용자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 지난해부터 '게임스컴', '파리 게임 위크', '지스타' 등에 수차례 시연 버전을 내놓았으며 호평을 받았다.
높은 품질의 게임을 만들기 위해 예정보다 출시 일정이 수차례 늦춰지기도 했다. 당초 붉은사막은 지난 2021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이었으나 여러 차례 일정이 밀렸다. 지난해 말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올해 말 붉은사막을 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공개일을 2026년 1분기로 늦췄다.
당시 허진영 펄어비스 CEO(최고경영자)는 "여러 파트너사의 협업과 스케줄 조정 등으로 예상보다 시간이 걸리면서 공개된 일정보다 늦어졌다"면서 "일정 관리를 잘 해 1개 분기 이상 밀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붉은사막의 출시일이 확정되고 펄어비스의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펄어비스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3만7600원으로 전일 대비 9% 이상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