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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제발 살아 돌아오길'..애끊는 진도

  • 2014.04.17(목) 02:56

▲ 17일 새벽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조명탄이 쏘아 올려진 사고해역을 바라보며 부모형제들의 생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진도=이명근 기자 qwe123@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해경추산 462명이 탄 청해진해운 여객선 세월호가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17일 새벽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 3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실종자로 분류됐고, 상당수가 여객선 내에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생존자 구조에 큰 진전은 없었다.
 
17일 새벽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6명이 숨졌고 280여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승객들중 176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일부는 서울과 안산 등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민·관·군·경은 날이 바뀌면서 침몰된 진도 여객선 주변을 조명탄으로 밝힌 채 세월호 선내 잔류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조류가 시속 8km로 거센 편이고, 시야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색을 통해 구조된 실종자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한편 진도 팽목항에서는 실종자 가족들이 먼 사고해역을 바라보며 가족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새벽 2시 10분 경 팽목항에서는 실종자 딸로부터 "오락실 부근에 친구를 포함해 4명이 생존중이다" 라고 연락을 받은 한 가족의 이야기로 술렁이기도 했으나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못한 실정이다.
 
▲ '애타는 실종자 가족들'
▲ '아무리 찾아봐도...'
▲ '아비규환 진도'
▲ '오열하는 실종자 가족들'
▲ '기적을 기다리는 가족들'
▲ '실종자 명단'
▲ '분주한 사고해역'
▲ '사고해역 나가는 실종자 가족들'
▲ '연락기다리는 실종자 가족 핸드폰'
▲ '남몰래 흘리는 눈물...'
▲ '소식 기다리는 가족들'
▲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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