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4일, 1912년
타이타닉 호 침몰
1912년 4월 14일, 세계 최대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호가 첫 출항에서 침몰했다.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항한지 4일째, 타이타닉호는 22노트의 빠른 속도로 북대서양 유빙을 헤치며 미국 뉴욕을 향해 항진하고 있었다.
4만 6329톤에 배 길이만 272미터, 곧추세우면 지상의 어느 빌딩보다도 높았고 시설도 초일류 호텔 급으로 꾸며 ‘떠있는 궁전’으로 불렸다.
여느 때처럼 안개가 심했던 14일 밤 11시 45분쯤, 대부분의 승객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북대서양에 떠다니던 거대한 빙산이 오른쪽 뱃전을 들이박았고 3시간 만에 3950m의 해저 속으로 가라앉았다.
SOS를 수신한 인근 여객선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4시, 부랴부랴 771명을 구조했지만 1513명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타이타닉 호 침몰
1912년 4월 14일, 세계 최대의 호화 여객선 타이타닉 호가 첫 출항에서 침몰했다.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항한지 4일째, 타이타닉호는 22노트의 빠른 속도로 북대서양 유빙을 헤치며 미국 뉴욕을 향해 항진하고 있었다.
4만 6329톤에 배 길이만 272미터, 곧추세우면 지상의 어느 빌딩보다도 높았고 시설도 초일류 호텔 급으로 꾸며 ‘떠있는 궁전’으로 불렸다.
여느 때처럼 안개가 심했던 14일 밤 11시 45분쯤, 대부분의 승객이 잠자리에 들었을 때 북대서양에 떠다니던 거대한 빙산이 오른쪽 뱃전을 들이박았고 3시간 만에 3950m의 해저 속으로 가라앉았다.
SOS를 수신한 인근 여객선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새벽 4시, 부랴부랴 771명을 구조했지만 1513명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