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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3병씩'..'클라우드' 대박 조짐

  • 2014.07.31(목) 09:25

출시 3개월만에 2700만병 판매
대형마트 등에도 안착

롯데주류의 맥주 '클라우드'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지난 4월 22일 출시한 물타지 않은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출시 100일 만에 2700만병(330㎖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의 100일 판매량은 1초에 약 3병, 하루에 약 27만병씩 판매된 셈이다.지금까지 판매된 ‘클라우드’ 2700만병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6345㎞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8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또 판매량은 891만 리터로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조를 약 3번 정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소비자 5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를 한번 이상 구매한 소비자 10명 중 7명 이상이 일주일 이내에 재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에서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롯데주류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출시 이후 지난 6월까지 롯데마트 약 16%, 홈플러스 약 6%, 이마트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롯데주류가 한해 생산 가능한 '클라우드'의 양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과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앞으로 맥주전문점이나 바(Bar)같은 고급 매장을 중심으로 입점율을 높이고 대형마트 등 판매처에서 브랜드 노출을 강화해 프리미엄 맥주로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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