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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가 찾은 토종브랜드

  • 2014.10.09(목) 11:59

한섬, 중국인 매출비중 역대 최대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기업 한섬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游客) 효과를 톡톡히 봤다.

한섬은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기간(1~8일) 동안 강남·명동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중국인 매출 비중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복 브랜드 '마인'은 브랜드 론칭 26년만에 처음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중국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7%를 기록했고, '시스템'은 71%, 'SJSJ'는 63%로 나타났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이달 들어 한섬 국내 브랜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5% 늘었다

한섬은 국내 여성복 1위 업체로 '타임', '마인', '시스템', 'SJSJ' 등 유명 여성복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나 'SJSJ'를 제외한 다른 브랜드는 중국인 대상의 마케팅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중국인 관광객이 몰린 것은 패션에 대한 취향이 조금씩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한섬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기존에는 맹목적으로 이태리 프랑스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찾았다면 최근 들어 중국 특유의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디자인과 한국에서만 살수 있는 토종 브랜드를 찾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섬은 중국인들의 패션수요를 고려해 중국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중국온라인몰 입점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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