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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테스코, 홈플러스 매각절차 착수

  • 2015.06.05(금) 09:23

국내 2위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매각이 진행된다.

5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모회사인 영국 테스코는 홈플러스 매각주관사로 HSBC증권을 선정하고 잠재적인 인수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보냈다. 법률자문사로는 영국계 로펌 프레시필즈,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정했다.

그간 홈플러스 인수에는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KKR, 칼라일 등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보여왔다.

테스코는 설립 이후 최악의 실적악화로 계열사 매각, 부실자산 정리, 비용절감 등의 대책을 시행 중이다. 지난해 테스코의 세전 순손실은 63억7600만파운드(우리돈 약 10조800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9월 테스코 회장에 취임한 데이브 루이스는 테스코의 분식회계를 알리며 전임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 그룹내 구조조정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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