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들이 주목하는 면세점 1위에 뽑혔다.
12일 호텔신라는 중국에서 발간된 '2015년 글로벌 중국여행객 쇼핑 보고서'를 인용해 신라면세점이 중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면세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후기 사이트인 '마펑워(蚂蜂窝)'와 중국은행 카드사업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신라면세점은 조사대상 중국인들로부터 62.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상하이국제공항의 중국 선라이즈면세점이 2위(21.3%), 한국 롯데면세점이 3위(8.2%), 중국 하이탕완면세쇼핑센터가 4위(4.1%), 한국 인천공항면세점이 5위(3.7%) 순이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보고서는 중국인 해외 관광객들이 마펑워 사이트에 올린 면세점후기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인 관광객들은 신라면세점에 대해 중국인 관광객 대상 혜택, 중국어 통역 등 서비스, 중국어 사이트 등을 통한 프로모션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SNS와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며 "신라면세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정성을 다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환경 제공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