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신임 김명진 부사장, 제훈성 상무, 최덕영 상무. (사진=LG생명과학) |
LG생명과학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백신과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한다.
LG생명과학은 26일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바이오·대사질환·백신 등 핵심 성장동력 사업육성과 미래준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단행한 2016년 LG생명과학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명진 연구개발부문장 겸 생산부문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됐다. LG생명과학은 특히 이번 인사를 통해 백신사업 부문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임 김명진 부사장(56)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사, 미국 클락슨대학교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2년 LG생명과학의 전신인 럭키화학에 입사한 후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 업무를 두루 거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LG생명과학은 또 제훈성(51) 백신연구소장과 최덕영(52) 백신사업부장을 상무로 신규선임했다.
신임 제훈성 상무는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 학부와 석사를 거쳐 미국 어바인주립대학교 생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럭키화학 연구원으로 바이오 분야에 첫 발을 들인 후 현재 바이오1연구소장과 백신연구소장을 겸임하고 있다.
신임 최덕영 상무는 서울대학교 동물학과와 동대학 석사를 거쳐 미국 뉴욕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9년 럭키화학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현재 백신사업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