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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여의도서 '금빛 면세점' 사업 시작

  • 2015.12.28(월) 14:52

전체 매장(면적기준) 중 60% 사전 개방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갤러리아면세점 63' 개장식에서 황용득 대표이사(오른쪽 여덟번째)와 김동선 한화건설 과장(왼쪽 여덟번째) 등 한화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올해 하반기 면세점 사업권을 새로 획득한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갤러리아면세점63의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한화갤러리아는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갤러리아면세점63의 개장식을 열었다. '금빛 여정의 시작'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와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면세점 태스크포스 과장 등을 비롯해 한화 임직원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한화갤러리아는 그라운드플로어와 1~3층 등 네개 층에 걸친 전체 매장(1만153㎡)에서 면적 기준으로 약 60%를 고객들에게 사전 개방했다. 면세점은 ▲그라운드 플로어 럭셔리 부티크·화장품 ▲1층 명품시계&주얼리 ▲2층 국산화장품·패션·잡화 ▲3층 'K-스페셜홀'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브랜드 수는 500여개로 이날 선보인 브랜드는 80% 수준인 369개다. 회사 측은 나머지 매장과 브랜드를 포함해 내년 6~7월 중 '그랜드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2016년 매출 5040억원, 2020년까지 5년간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올린다는 목표다. 한화갤러리아는 향후 면세점이 위치한 여의도를 포함해 영등포 지역을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28일 갤러리아면세점63에 들른 고객들이 사전 공개된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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