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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상품권까지 2분이면 끝납니다"

  • 2016.02.29(월) 13:57

갤러리아면세점 '결제의 달인' 이색 경진대회

▲ 엘본더스타일의 김나형(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씨가 능숙한 솜씨로 상품결제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갤러리아면세점63)

 

올해 상반기 정식 오픈을 앞둔 '갤러리아면세점 63'이 판매사원을 대상으로 이색 경진대회를 벌였다. 고객이 물건값을 치르려고 할 때 누가 가장 먼저 결제를 끝내느냐를 두고 시합을 벌인 것.

총 65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자는 가방과 신발 편집숍인 '엘본더스타일'의 판매사원 김나형(25) 씨가 차지했다. 경력 4년차인 김 씨는 화장품 5개의 값을 치르려고 현금과 백화점카드, 상품권을 한꺼번에 꺼낸 가상의 고객을 상대로 불과 2분만에 결제를 끝냈다.

숙달된 판매사원의 경우 3가지 결제수단을 받아들고 바코드 입력, 여권정보 등록, 영수증 발급과 상품교환방법 안내까지 걸리는 시간은 3분 안팎이라고 한다. 김 씨는 29일 면세점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최종 결선에서 능숙한 솜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성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사업본부장은 "모든 판매사원들이 결제의 달인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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