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라면·섬유유연제·구강청결제 등을 4월 한달간 할인 판매한다. 지난달 시작한 '절약의 발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이나 가격변동에 민감한 상품 170여개를 선정해 매월 20개씩 골라 할인행사를 한다.
이달에는 삼양라면, 한입반만 액체세제, 가그린, 샘표 연두, 레쓰비 모카커피 등을 할인 대상으로 선정했다. 삼양라면은 6개짜리 묶음 상품이 정상가 대비 9% 낮은 2780원이다. 가그린 750ml짜리는 3900원에 판매한다. 모카커피(175ml) 30개짜리 캔은 5800원에 내놓았다.
이밖에 봄철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코웨이 공기청정기(AP-1009JH)를 정상가 대비 27% 할인한 21만9000원에 판매하고,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삼천리 시티바이크를 16만9800원에 선보였다.
장영진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이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절약의 발명’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