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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식약청 궐련형 전자담배 타르 측정 오류?

  • 2018.06.12(화) 14:29

▲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 발표 후 타르 수치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편의점에 판매되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과정에서 불확실한 방식으로 타르 수치를 측정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식약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실험 방식을 택했다는 입장이지만 이 방법으로 측정할 경우 타르 수치가 실제보다 높게 나온다는 점을 사전에 인지하고서도 이를 보완할 새 방법을 의도적으로 선택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지난해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방법을 검토했고, '아이코스' 제조사인 필립모리스와 분석 방법과 결과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제조사 연구 결과와 일본 사례 조사 등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수분 포집을 위한 별도의 방법이 필요하고, 기존 국제공인분석법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HC(Health Canada) 방식을 통한 실험은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분석법을 강행했다. 

 

업계에서는 식약처의 실험으로 일반 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타르 수치가 더 높다는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유해성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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