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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점 2배로 늘린다

  • 2018.07.16(월) 10:01

기존 판매점에 이어 1만9159곳 추가
'릴 스테이션'도 44곳으로 확대 운영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및 전용담배 판매점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전국 판매점을 2배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릴’과 ‘핏’은 전국 1만9320곳의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KT&G는 여기에 더해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 1만9159곳에 오는 18일부터 제품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릴’과 ‘핏’의 판매처는 모두 3만8479곳으로 기존보다 2배가 늘어나게 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 한정적으로 출시된 ‘릴’과 ‘핏’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 3월 부산․광주․대전․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을 늘렸다. 지난달에는 경기 평택과 안성 등 162개 도시로 확대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KT&G의 ‘릴’은 제품의 편의성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지난 5월 신제품 ‘릴 플러스’를 출시했다. 현재 누적 판매량은 70만대를 돌파했다. 전용담배인 ‘핏’ 역시 ‘체인지’, ‘체인지업’, ‘스파키’ 등 모두 4종이 출시된 상태다.

판매점 확대에 따라 KT&G는 제품 A/S와 사용법 안내, 클리닝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릴 스테이션(lil Station)’도 44개소로 확대 운영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한 결과, 이제 전국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릴’과 ‘핏’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차별화된 제품과 함께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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