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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계란 등 16개 품목 대형마트 가격 판매

  • 2018.08.27(월) 15:14

소비자·경영주 살리는 'THE PRICE' 프로젝트


이마트24가 소비자와 경영주의 상생을 위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더 싼 상품을 더 많이 소비자에게 제공해 경영주의 매출까지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24는 오는 28일부터 물가 안정 프로젝트 'THE PRICE'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16품목(신선식품 1품목, 가공식품 9품목, 일상생활용품 6품목)을 선정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대형마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은 계란 30구다. 계란은 이마트24가 처음 선보이는 신선식품으로 4390원에 판매한다. 가공식품 중에선 생수 '하루 e리터' 2L 제품 6입을 2700원에 판매하고, 벨기에 맥주 500mL 6캔을 99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밖에 칫솔 세트와 샴푸 린스 세트, 휴지 등 일상생활 용품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24은 올 초부터 가공식품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가격에 민감한 상품과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을 민생 상품으로 정해 대형마트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주택가 상권의 가맹점 550여 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연말까지 전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영 이마트24 대표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최저임금 인상 등 사회적인 이슈로 인해 소비자와 경영주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에 준비한 물가 안정 프로젝트가 소비자 및 경영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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