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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원희목 회장 공식 선임…임기는 3개월

  • 2018.11.19(월) 16:27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으로 중도 사퇴한 원희목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남은 임기 3개월을 채우게 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9일 제3차 이사회를 열어 공석중인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협회 이사장단은 지난 6일 만장일치로 원 전 회장을 회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협회는 정관에 명시된 총회 보고 절차를 진행해 이른 시일 내에 회장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원 회장의 임기는 2017년 2월 제72회 정기총회 당시 의결한 2년 중 잔여기간이며,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월이다.

원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대한약사회장(제33・34대)과 제18대 국회의원,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과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거쳐 지난해 2월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하지만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법안의 내용이 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직무와 연관성이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지난 1월 중도에 자진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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