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된 12월, 서울의 주요 백화점과 상업지역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됐다.
6일 서울의 주요도심 거리와 백화점들을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 거리곳곳에서 구세군의 종소리가 울려퍼지고 캐럴음악이 흘러 나온다. 시청등 주요 건물 앞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졌다.
유통업계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연말 대목을 준비하고 있다. 보통 추석이후 12월 중순까지는 비수기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겨냥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한발 빠르게 내놓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모양새다.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푸빌라와 친구들을 백화점 곳곳에 장식해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해 약 1년에 걸쳐 기획부터 개발, 론칭까지 전과정을 직접 개발한 크리스마스 캐릭터다. 이밖에도 너구리, 여우 등 새로운 캐릭터와 각종 장식을 추가해 연인이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밝힌 빛 축제가 한창이다. 명동빛축제는 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롯데면세점 협찬, 서울 중구청의 후원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