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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유비팜' 통해 파머징 시장 공략

  • 2019.11.13(수) 15:09

베트남 제약사 지분 100% 인수
아세안국가 등 시장 본격 진출

▲JW중외제약은 12일 베트남 호치민 파크하얏트 사이공 호텔에서 유비팜 인수를 기념하며 만찬 행사를 가졌다.(사진 제공=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파머징 시장 공략을 위해 인수한 유비팜이 공식 출범했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유비팜JSC' 출범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JW그룹 이경하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를 비롯해 유비팜 양길춘 법인장 등 현지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 유비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유비팜 대표이사에 JW생명과학 양길춘 상무를 선임하고 법인등록을 완료했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파머징(Pharmerging)은 제약(Pharmacy)과 신흥(Emerging)을 합친 신조어로 중동과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 제약시장을 뜻한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370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먼저 분말 주사제, 정제, 캡슐제, 점안제 등 유비팜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50여 종의 의약품을 선보이고 설비 보완과 품목 허가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이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인증도 추진하며,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선다.

JW그룹 이경하 회장은 "유비팜이 베트남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메이저 외국계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아세안시장을 비롯한 파머징 마켓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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