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방침으로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을 통한 혁신 성장과 리스크 제로화를 제시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일 경기도 이천 제너시스치킨대학에서 임직원과 패밀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슬로건을 '기하급수 기업으로!! BBQ'd'로 내걸고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위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 가맹점을 확보해 세계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그룹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윤 회장은 경영 목표 실현을 위해 올해 디지털 전환에 전면적으로 나서자고 주문했다. 멤버십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마케팅, 빅테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 프랜차이즈그룹 최초로 4차 산업에 걸맞은 디지털 IT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미 지난 2018년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급격한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최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재무, 서비스, 품질 등 전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윤 회장은 특히 재무분야에서 사람이 직접 입력 처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류를 없애 업무 정확성을 높이고 경영 리스크도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장에서도 로봇을 도입해 인건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조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직원들의 상해를 막는 ‘리스크 제로화'를 주문했다.
윤 회장은 "경영 슬로건 달성을 위해 임직원은 물론 패밀리 모두 순수한 열정으로 임한다면 높은 성과로 이어져 'Again Great BBQ'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