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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CJ그룹 회장 "미래 성장 위한 '대격변' 시작"

  • 2022.01.03(월) 10:25

[신년사]중기 비전 중심 미래혁신성장 달성 강조
인재·조직문화 혁신 당부…새로운 도전 독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CJ그룹이 격변하는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대격변'을 선언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3일 사내방송을 통해 2022년 신년사를 전했다. 여기에서 그룹의 4대 미래엔진(문화·플랫폼·웰니스·지속가능성) 중심 미래혁신성장을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11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직접 발표한 그룹 중기비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인재가 일하고 싶어하는 일류 기업으로의 변화와 혁신이 있어야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중기 전략에서 각 계열사가 비전을 새로 수립하고, 신성장동력을 구체화했다"며 "이제 최고 수준 인재들이 충분히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와 문화를 혁신적으로 바꿔 나가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말 단행된 인사제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CJ그룹은 지난해 말 사장 이하 6단계 임원 직급을 '경영리더'로 통합한 바 있다.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취지였다. 올해는 인사제도 개편에 이어 사내벤처, 독립기업, 스핀오프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이 제시된다.

CJ그룹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조치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첨단 기술 확보 △외부와 과감하게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손 회장은 임직원에게 '새로운 도전'을 독려했다. 그는 "CJ는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우리의 일상을 건강하고 즐겁게, 전 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CJ의 새 지향점이다. CJ 인재들과 함께 세계인의 새로운 미래를 함꼐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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