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오프라인에서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한다. 11번가는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결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뚜레쥬르, 빕스 매장에서 SK페이와 SK텔레콤 T멤버십 앱으로 NFC 결제를 할 수 있다. SK페이는 기존 바코드 방식으로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해 왔는데 이번 NFC 결제 추가로 각 매장에 설치된 SK페이 전용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NFC 결제가 가능한 매장은 약 1만4000 곳으로 SK페이에 미리 등록해 둔 카드결제, 선불충전 결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17일 업데이트 된 최신 버전의 SK페이 앱을 실행해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하고 생체인증이나 결제 비밀번호 입력 후 SK페이 전용 NFC 태그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11번가는 안정적인 오프라인 NFC 결제를 제공하기 위해 NFC를 이용한 정보전달 솔루션으로 결제 인프라 전문 스타트업 올링크와 협력했다.
11번가는 "앞으로 오프라인 제휴 가맹점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매장 NFC 단말기 보급 등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면서 서비스 안정 및 확산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